서귀포 해상서 조업 중 더위 먹은 외국인 선원 2명 ‘병원 이송’
서귀포 해상서 조업 중 더위 먹은 외국인 선원 2명 ‘병원 이송’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8.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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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5시 22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12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0대 A씨와 30대 B씨가 더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지난 26일 오후 5시 22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12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0대 A씨와 30대 B씨가 더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 더위로 인해 쓰러진 외국인 선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22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12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0대 A씨와 30대 B씨가 더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5시간 정도를 갑판에서 조업하던 중 더위를 먹고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5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와 B씨 상태 확인에 나섰다.

이들은 결국 헬기를 통해 공항까지 이송됐다. 제주공항에는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게 인계됐다.

A씨와 B씨가 탑승했던 어선은 지난 25일 오전 7시 54분께 한림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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