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국가-제주 평생교육 바우처사업’ 3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가능 인원은 2682명이다.
신청은 평생교육 바우처 온라인 신청시스템(https://www.lllcard.kr/)에서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및 기존 국가 평생교육이용권, 제주형 평생교육이용권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제주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접수를 받고 있다. 각 단계별로 선정 인원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된다.
1차 접수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이 대상이며, 2차 접수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에서 129명 2차에서 46명 등 총 175명이 신청했다.
3차 접수 후 지원인원 미달 시에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19세 이상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4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온·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https://www.lllcard.kr/guide/bizEdu.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16일까지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경우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청년들이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청년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