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내 한 목장에서 벌 쏘임 환자가 3명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8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 목장에서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벌에 쏘인 50대 A씨는 호흡곤란을 호소해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의 환자도 어지러움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다.
벌 쏘임 사고는 추석을 앞둔 7월과 10월 사이 자주 발생한다.
혹여나 벌에 쏘였다면 쏘인 부위에 얼음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2시간에서 3시간 이내에 회복할 수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조심해야 한다.
벌에 쏘인 이후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가 동반된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 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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