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을지연습이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했다. 시ㆍ군ㆍ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ㆍ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이 참여하며 민ㆍ관ㆍ군 통합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제주도교육청의 을지연습은 사전실시 기관 자체연습과 공무원 필수 요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으로 시작된다. 오는 19일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전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전시절환절차 연습과 주요현안과제토의, 도상연습 등을 진행한다.

특히 사이버공격 대비 훈련과 중요기록물 소산 훈련 등 국가위기상황에 즉각 대처 가능한 실전적인 연습도 마련된다.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해 제주도교육청 위기관리역량 강화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을지연습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비상사태 대응역량을 높이겠다”라며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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