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미래 경쟁력 확보와 혁신적인 조직 구축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다.
이번 채용은 ‘2024년 제2회 직원 채용’으로, 채용 인원은 11명이다. 구체적으로 일반직 5급 3명(기획사무, 전기·전자)과 일반직 6급 7명(전기·전자, IT, 발전·설비, 일반행정), 공무직 6급 1명(총무지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직·공무직 6급에 한해 주소지 제한을 두고 있고, 공고문 상의 기본 응시자격에 해당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식은 필기전형,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전형 과정은 성별, 연령, 신체적 조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호민 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보다 강력한 내부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특히 공공주도 육·해상풍력사업,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분산에너지 신사업 등 에너지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인재를 확보해 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용공고 기간은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접수기간은 16일부터 8월 22일 오후 6시까지다.
기타 모집 분야별 응시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jejuenergy.or.kr)와 제주도청 홈페이지, 지방공기업 경영공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