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추산 약 1억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7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택에 불이 붙었을 당시 거주자들은 모두 외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단독주택과 차고 등을 모두 태운 불은 소방서추산 총 1억 3044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의 조사 결과 불은 단독주택 옆에 있던 차고와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차고 내부 샌드위치 패널에서 불이 최초로 붙기 시작했고, 이후 주택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경찰과 합동 감식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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