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전장유전체 GenBank 등록 및 응용’ 세미나 개최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지난 1일 ‘미생물 전장유전체 GenBank 등록 및 응용’ 특별세미나를 제주대학교 첨단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대 학생들의 도내 유망기업으로의 연구 직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식품과 화장품 관련 학과의 학생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미생물 바이오리노베이션(Biorenovation) 핵심 기술로 유명한 ㈜바오젠이 후원했다.
발표는 (재)제주테크노파크 고민녕 연구원이 △미생물 유전자원의 GenBank 등록 절차 △화장품과학연구센터의 백록담 미생물 유전자원 GenBank 등록 실무 과정 △ 미국 국립보건원(NIH) NCBI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현창구 학장은 “GenBank는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가 서비스하는 유전자 정보 데이터를 축적 및 제공하는 세계적인 공공의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이다”며 “미생물 자원에 대한 국제적인 학문적 인정과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서는 미생물의 전장유전체에 대한 유전정보를 GenBank에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백록담 유래 미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유용 미생물 대상의 전장유전체 유전정보도 꾸준히 GenBank에 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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