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8월에도 지속 추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도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지속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1주일 2만원 한도 내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7월 환급행사는 7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개최돼 총 6000만 원의 환급 실적을 기록했다.
8월 환급행사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제주동문시장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진행된다.
9월에는 추석을 맞아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주동문시장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소비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일시장도 행사 운영시장에 포함시키는 등 소비자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효과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도내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온누리상품권행사에서 약 11억5300만 원의 환급실적을 거뒀다. 또한, 부정환급 발생 여부와 안전사고 예방 관리를 위해 행사 시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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