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대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자격증(IBEC)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거듭났다.
IB는 국제 공인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판적 사고와 국제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이다.
제주대 교육대학원은 IB PYP(초등학교), MYP(중학교), DP(고등학교) 모두를 포함하는 IBEC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사들에게 이론과 실습이 융합된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IBEC 과정은 제주대 교육대학원 글로벌교육전공 권상철 주임교수의 정규 석사과정과 1년 연구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IB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과 교수진이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IB 교육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엄격한 질 관리,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교사의 국제적 인식과 교수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라며 “점진적으로 IB 교육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적용을 현직 그리고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해 지역사회 전반의 교육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되는 제주대 IBEC 프로그램 및 신입생 모집에 대한 내용은 제주대 교육대학원 홈페이지(https://gsedu.jejun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의 자세한 사항은 064-754-2162 또는 jenuedu@jejunu.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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