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9-20 17:38 (금)
제주에 모인 청소년들, 기후위기 논하다 ... "우리도 목소리를!"
제주에 모인 청소년들, 기후위기 논하다 ... "우리도 목소리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7.2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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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2024 제주기후정의캠프 진행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이 지난 20일부터 1박2일 동안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청기행 주최 제주청소년기후정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이 지난 20일부터 1박2일 동안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청기행 주최 제주청소년기후정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동안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청기행 주최 제주청소년기후정의캠프를 진행했다. 

1박2일 동안 진행된 제주청소년기후정의캠프는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놀이식 기후토론, MBTI강연, 대학생기후행동 세미나, 조류탐사 세미나, 스펙트럼 토론과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기후위기와 정치의 연관성을 생각해보고 선언문 15개를 발표했다.

발표된 선언문에는 “동물 역시 생명으로서 동물에 대한 생명 침해 행위나 학대 행위를 하면 안된다”라는 내용과 “어린 게 뭘 알아? 라고 말하는 비청소년들에게 우리도 기후위기에 대해 목소리 낼 권리가 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모르는 정치인들에 대한 변화 요구 선언”, “기후불평등 속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를 바라는 선언”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근효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단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최초의 청소년 기후정의 캠프”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사회 몫과 권리를 가진 청소년 시민들이 더 많이 기후대응 목소리를 함께 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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