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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총 1159명 접수돼
제4차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총 1159명 접수돼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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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명의 4.3희생자 및 유족이 추가 접수됐다.

제주도가 지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4차 4.3희생자 및 유족신고접수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사망자 170명, 행불자 288명, 후유장애자 29명, 수형인 229명 등 총 716명의 희생자가 접수됐으며, 유족은 443명이 신고됐다.

이는 지난 2004년 3차 추가신고 때 347명이 접수된 것에 비해 206%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는 접수기관별로는 제주특별자치도 538명, 제주시 462명, 서귀포시가 159명이 접수됐으며, 마감 후 접수된 우편 추가신고자들을 포함하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추가신고자에 대해 이번 달 부터 제주도 및 행정시에서 사실조사를 거쳐 의견서를 작성, 4.3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4.3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도 1차 신고자는 1만 3138명, 2001년 2차 신고자는 888명, 2004년 3차 신고자는 347명 등으로 4차 신고분인 716명을 합하면 총 1만 589명에 이른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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