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은 제주 청정바이오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 비티에스 랠리(Jeju BTS Rally)’를 유씨엘(주)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인 제주RIS사업’을 통해 추진되며, 창업아이디어 발굴부터 아이디어의 실현, 창업까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Jeju BTS Rally는 청정바이오산업 관련 유망 창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지역 내 대학 재학생 또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로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홈페이지(www.jejur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ju BTS Rally’에서 선발된 자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창업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천만 원 범위에서 예산지원 또는 생산지원이 이뤄진다.
이상호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장은 "제주 청정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Jeju BTS Rally’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창업지원 이외에도 연구개발, 인재양성, 기업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청정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1차년도 사업의 연차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고, 2차년도 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