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6월 21일 제주적십자사 회의실에서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봉착한 가구에 대한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지원을 위한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이날 회의에서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 발굴과 실태조사를 통해 7가구에 1,419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사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위기에 놓인 가정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솔루션실무위원회를 매달 개최하여 지금까지 23가구에 주거비, 생계비 등 2,714만 원을 지원했다.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금융재산 700만 원 이하인 분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행정동을 방문하여 신청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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