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6 17:45 (화)
장마 시작된 제주, 지난 주말까지 최대 300㎜ 폭우 쏟아져
장마 시작된 제주, 지난 주말까지 최대 300㎜ 폭우 쏟아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6.24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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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진달래밭 295.5㎜ 누적강수량 기록
제주지방기상청, 26일부터 다시 비날씨 예고 … 다음주까지 이어질 듯
지난 20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하우스 농가에 소방대원들이 출동, 대응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지난 20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하우스 농가에 소방대원들이 출동, 대응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9일부터 장마가 시작된 제주지역에 주말까지 최대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제주도 남쪽에 있던 정체전선이 북상한 데다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기압골이 제주로 접근, 19일 늦은 밤부터 정체전선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잇따라 발표됐고 21일 새벽까지 비 날씨가 이어졌다.

이후 21일 늦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2일 오전, 23일 새벽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표되기도 했다.

19일 밤 11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곳에 따라 산지 지역에는 진달래밭 295.5㎜, 한라산 남벽 288.0㎜ 등 300㎜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서귀포 280.1㎜, 남원 255.5㎜ 등 서귀포와 남부 지역의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제주 동부 지역은 표선 209.0㎜, 성산 205.8㎜ 등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대정 211.0㎜, 고산 202.2㎜ 등 서부지역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제주 북부 지역은 제주시 144.3㎜, 외도 149.5㎜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강수량이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6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주까지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주시 연동에서 지하주차장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에 나선 것을 비롯해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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