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소셜캠퍼스온 제주에서 품평회 개최 … 도내 13개 사회적기업 참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의 제주항공 기내 판매와 설렘 배송 입점을 위한 품평회가 지난 13일 소셜캠퍼스온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품평회는 지난 5월 17일 제주항공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플러스제주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 후속사업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품평회에는 도내 13곳의 사회적기업이 참여, 제주항공 기내 판매와 설렘배송 가능 제품을 선보였다.
제주항공의 기내 판매 및 설렘배송 담당 MD는 사회적기업들이 내놓은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면서 사회적 의미와 제품의 품질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면서 제품 평가를 진행했다.
이 담당 MD는 기내 판매를 위해서는 제품 크기와 무게 등 제약이 있다는 점을 설명한 뒤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주 사회적기업 제품이 기내 판매 및 설렘배송, 제주항공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호 제주사히적경기업협의회 부회장은 “제주 사회적기업 제품이 어디에 내세워도 뒤처지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판매 지원들이 있다면 사회적기업 성장과 이를 통한 일자리가 지속되고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호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장도 “사회적기업을 위해 제주에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지역 사회적기업 대표님들과 제주항공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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