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1 17:53 (금)
“재학생 모두가 참여해 영화제를 꾸렸어요”
“재학생 모두가 참여해 영화제를 꾸렸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4.06.1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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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 방송영상학과, 2024 필름 페스타
6월 14일 오후 5시 30분 CGV노형에서 개최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모든 학생들이 협력하며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는 특별한 영화제가 열린다.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학과장 조인범 교수)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CGV노형에서 ‘2024 제주한라대학교 필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영화제는 총 13편(개막작 1, 뮤직비디오 1, 공익 광고 1, 다큐멘터리 1, 단편영화 9)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든 학년 학생들이 참여·협력하며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1학년 학생들은 배우와 엑스트라, 촬영 보조 등의 역할을 맡아 실습의 기초를 다졌다.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영화를 제작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줬다. 3학년 학생들은 멘토로서 2학년 학생들에게 제작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2학년들은 3학년 학생들의 작품에 제작 스텝과 배우로 참여해 협업의 기회를 가졌다. 4학년 학생들도 제작한 작품을 상영하고 후배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면서 전체 학년의 협업 체계를 완성했다.

이날 선보일 작품은 대학생의 시선에서 본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미래 전망 등이다.

 

개막작은 올해 방송영상학과를 졸업한 김민지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카오스’다. ‘카오스’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키오스크를 사용하며 느끼는 긴장감과 어려움을, 사회 초년생이 취업 면접에서 겪는 긴장감‧어려움과 연결해 표현했다. ‘카오스’는 부산대학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도 다수 영화제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홀로 병원에서 지내는 할아버지와 요양AI 로봇이 할아버지의 가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 작품, 갑과 을로 얽혀 있는 사회 네트워크의 재미있는 면모를 조명한 작품,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의 실제 사례를 각색한 작품, 스마트폰 중독을 꼬집은 공익 광고, 청년 고독사 문제를 다룬 작품, 제주의 기묘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장르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필름 페스타는 AI를 활용한 미래 지향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상영작의 기획과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포스터 디자인은 물론 편집과 특수효과까지 AI를 적극 활용해 제작했다. 이런 시도를 통해 대학은 AI와 공존하는 미래형 인재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조인범 학과장은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열정, 창의력이 AI의 기술을 만나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영화제로 탄생했다”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앞으로 필름 페스타를 제주를 대표하는 영화 축제로 키우려 한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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