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21 00:07 (일)
양효진 “골프의 매력은 무엇보다 공이 잘 맞을 때죠”
양효진 “골프의 매력은 무엇보다 공이 잘 맞을 때죠”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6.07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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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녕고 양효진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양효진 선수의 높은 성적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

미디어제주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 10~11일 골프존카운티 오라
초·중·고 제주 꿈나무 골퍼들 대상으로 주니어부 대회도 함께 펼쳐져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10~11일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제7회 대회/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10~11일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제7회 대회/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대회부터는 초·중·고 제주 꿈나무 골퍼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부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당시 첫 주니어부 대회였지만 제주 꿈나무 골퍼들의 실력은 성인부를 이길 정도로 상당했다.

특히 남녕고등학교 양효진 꿈나무의 활약이 눈이 띄었다. 양효진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여자 고등부 우승을 따냈다.

제8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양효진(가운데)/사진=미디어제주
제8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양효진(가운데)/사진=미디어제주

양효진은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 이후로도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는 KLPGA에서 주최한 여러 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KLPGA 2023 SBS 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아마추어 우승을 따냈다.

이어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도 프로선수들을 누르며 2위를 차지했다. 제22회 제주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3위의 성적을 이뤄냈다.

최근 대회로는 지난 4월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양효진은 지난 2023년 국가대표상비군에 올랐으며 현재는 '골프 국가대표'로 등극했다.

롯데오픈 아마추어 1위에 오른 양효진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KLPGA
롯데오픈 아마추어 1위에 오른 양효진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KLPGA

“골프는 어렸을 때부터 시작했죠. 골프장에 아빠를 따라간 첫날 너무 재밌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쳐보겠다고 했어요.”

양효진 선수가 자연스럽게 골프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아버지는 골프를 즐겨 하셨다. 양 선수는 어렸을 당시 아버지를 따라가 골프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골프의 매력은 무엇보다 ‘공이 잘 맞을 때’죠. 처음 접할 때는 공이 잘 맞지 않아 힘들었어요. 하지만 가끔 공이 잘 맞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에겐 이게 골프의 매력이었어요. 그 매력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양 선수는 ‘공이 잘 맞을 때’의 좋은 느낌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골프의 매력은 다양하다. 골프장은 푸른 하늘 아래 넓은 그라운드가 펼쳐져 있다. 자연과 교감하며 코스를 걷고, 함께 참여하는 동반자와의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제주대학교 연습장이나 아라골프연습장에서 주로 연습하는 것 같아요. 거의 매일 가서 하죠. 가끔 대회 일정 등으로 인해 제주에 없을 때는 서울CC 등에서도 하는 것 같아요.”

양효진 선수의 높은 성적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이라고 한다. 양 선수는 매일 골프연습장을 찾아 샷 연습을 반복한다.

양 선수는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는 고등학생이지만 골프 국가대표로도 등극했다. 고교 졸업 이후 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다.

“만 18세가 되면 바로 프로로 전향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대학교도 같이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존경하는 골프 선수로는 ‘김효주’ 프로님을 존경해요. 김 프로님은 우선 골프를 정말 잘 치시고 무엇보다 재밌게 즐기면서 치잖아요. 그런 점 때문에 존경하고 있어요.”

김효주 프로/사진=김효주 프로 인스타그램(SNS)
김효주 프로/사진=김효주 프로 인스타그램(SNS)

김효주 프로는 지난 2012년 프로로 데뷔했다. 김 프로는 프로 데뷔 이후 KLPGA 투어에서 20승, 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지난 2014년에는 KLPGA 투어 대상, 다승, 상금, 평균타수 1위를 모두 차지하며 4관왕에 오르며 ‘골프 여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골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하면 생각이 많아지는 거죠. 저는 최대한 한 가지만 생각하며 대회에 임하는 것 같아요.”

양효진 선수는 지난 4월 개최된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이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였다고 한다. 이날 양 선수는 아마추어 1위에 등극했다.

“저는 숏 게임이랑 퍼터가 매번 부족했었어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로는 꽤 좋아진 것 같아요.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의 경험 덕분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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