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사흘 사이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밤 12시 55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36분 만에 진압에 성공했다.
소방의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제주시 도남동에서 대리운전을 불러 서귀포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던 중 대리기사는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지하고 정차해 곧바로 119로 신고했다.
해당 차량은 LPG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서추산 총 660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에도 솔오름 회전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19분께 솔오름 회전교차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은 25분 만에 불을 껐다. 조사결과 해당 차량도 LPG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에도 동광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4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안에는 3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모두 자력으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차량은 2004년식 픽업트럭으로 휘발유와 LPG 겸용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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