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16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이 장애인체육인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 인권 보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1박2일) 진행된다.
첫째 날 프로그램은 1부 토크쇼와 2부 휠체어 스킬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크쇼는 오후 1시부터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재활 스포츠의 역할’을 주제로 박종균 강사(장애인의 삶 대표)와 민솔희 강사(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2부 휠체어 스킬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고령화되고 있는 장애인이나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어 재활을 하고자 하는 예비 체육인들을 위한 것이다.
휠체어 스킬 프로그램은 휠체어를 타고 가까운 체육관으로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실생활에서 부딪치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장애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한 도전자들에게 휠체어면허증과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양용석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민선 8기 제주도정 주요 정책인 15분 도시가 조성되면 가까운 체육관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지길 희망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인권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장애인체육인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6월 5일(수)부터 6월 10일(월)까지 포럼 홈페이지(www.jpdf.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64-722-2994) 또는 이메일(jdadf@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1533-1935, 723-299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