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3 13:39 (일)
"제주에서의 미래산업 발굴, 모든 기관 긴밀히 협력해야"
"제주에서의 미래산업 발굴, 모든 기관 긴밀히 협력해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5.3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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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서 RIS사업 성공사례 공유 및 방향성 모색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모두의 가치와 지역 혁신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 세션이 열리고 있다.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모두의 가치와 지역 혁신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 세션이 열리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도입을 앞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체계의 방향성과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모두의 가치와 지역 혁신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서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지역소멸에 따른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에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대학·산업·시민사회의 다양한 혁신 주체가 참여하는 개방적·창조적·수평적 협력관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동원 전 전북대학교 총장은‘지-학 협력 시스템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기조강연에서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간의 협력 모델 정착이 필요하다”며 “협력사업의 최종 결과는 결국 기술개발(R&D), 기술사업화, 제품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혁신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제주 출신인 김인환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김선식 구글코리아 공공부문장은 “기업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환경에 적응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의 복잡한 문제는 단일분야의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는 “기술기업들이 제주 이전에서 가장 큰 고민은 우수인력 수급”이라며 “앞으로 과제는 여러 산업군이 제주에 정착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인재들이 양성되고 공급되는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생태계가 이뤄진다면 제주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장은 “제주RIS는 유례를 찾기 힘든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미래 신성장 산업 동력 발굴과 육성이 가능하도록 해 제주를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변모하도록 지역의 모든 지산학연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IS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대 송유빈 학생은 “제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제주에 정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제주를 떠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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