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9-13 23:47 (금)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다음달부터 시작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다음달부터 시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5.1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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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30억 사업비 투입 우수저류지 설치 등 정비 … 2026년 준공 목표
제주시가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하는 한경면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하는 한경면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제주시 한경면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제주시는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오는 6월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28일 신창리 일대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된지 3년여 만에 공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한경면 신창리 일원은 우수처리관거의 통수 단면적이 부족해 집중호우나 태풍 때마다 주택 및 도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온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해당 사업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따른 사전설계검토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국비 65억 원이 포함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우수저류지 1곳을 설치하고 세천 700m, 세천 700m, 우수관거 1.3㎞ 등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가 내년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최종 선정한 신촌석재사지구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18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지대 침수 방지와 복합 활용을 고려한 우수저류시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경원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내 침수피해 발생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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