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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평화로 30분 단축, 광령~도평 우회도로 보상 착수
제주공항~평화로 30분 단축, 광령~도평 우회도로 보상 착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5.1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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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토지 보상 등 위해 11월부터 주민 의견 청취 등
보상에 686억7천만원 ... 2028년 12월 준공 예정
광령~도평 우회도로 계획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평화로까지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을 위한 보상 절차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광령~도평간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12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노형동 월광로에서 광령리 평화로 제2광령교 인근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4.2km 및 도로폭 18.5m의 왕복 4차로 도로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업이다. 2018년 5월 제주도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돼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며, 준공은 2028년 12월 예정이다.

이 도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간 통행시 노형오거리, 무수천 교차로 등 도심지 내 상습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제주국제공항에서 평화로 제2광령교까지 더욱 빠르게 우회할 수 있도록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제주공항에서 오광교차로까지 개설돼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나 출퇴근 차량 집중시간에는 월산정수장입구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다만 이 우회도로가 완공될 경우 당초 제주국제공항에서 평화로까지 차량들이 몰릴 때 50분 걸리던 운행시간을 20~30분가량 단축해 교통량 분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 공사와 관련,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도로구역 결정에 따른 주민 등의 의견 청취와 보상계획에 대해 열람공고 과정을 거쳤다. 

지난 2월 보상액 평가에 따른 사전 의견수렴 등을 위한 보상협의회 시 제안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이 추천하는 감정평가법인 1개 사를 추가해 총 3개 감정평가업자에게 감정을 의뢰했으며,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상비를 산정했다.

산정된 보상비는 전채 사업비의 50%가 넘는 686억7000만원 가량이다. 토지 292필지 14만5900㎡ 매입에 655억8800만원이 소요되고 그 외 건축물 등의 매입에 30억8200만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사업의 시급성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을 감안해 올해 확보된 예산액 280억 원 전액을 신청순서에 따라 보상비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 2025년도 소요예산을 확보해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토지 소유자들이 보상협의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도로개설공사를 계획기간 내 완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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