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 퀴즈 이벤트, 성안올레 인증샷 경품 증정 이벤트 등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4 성안올레 걷기 축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잇다’는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잇는’ 성안올레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성안올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각 6㎞의 2개 코스를 걸으면서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산지천 일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원도심의 대표적 명소인 제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며, 풍물패의 축하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우리동네 마을뉴스(퀴즈이벤트)‘, 성안올레 인증샷 경품증정 이벤트 ‘인생 한 컷‘, 옛 원도심 사진 전시전 ‘원도심 추억창고’ 등 참여형 이벤트와 더불어 인디 뮤지션들의 문화공연 등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제주시의 원도심을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올해는 여러 가지 테마형 도보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으로 많은 분들이 성안올레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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