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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본사 제주 이전 당시 오등동 사옥 매각
카카오, 다음 본사 제주 이전 당시 오등동 사옥 매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5.09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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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매매 계약 체결 … 부지 포함 매매가 180억대
카카오측 “첨단단지 집결로 시너지”, 적십자사측 ‘기존 건물 매입’ 전환 맞아떨어져
최근 매매 계약이 체결된 카카오 부설 미디어연구소 GMC 건물(옛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 /사진 출처=다음커뮤니케이션 블로그
최근 매매 계약이 체결된 카카오 부설 미디어연구소 GMC 건물(옛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 /사진 출처=다음커뮤니케이션 블로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006년 인터넷 포털 다음(DAUM)이 카카오와 합병하기 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준공된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물이 부지와 함께 매각됐다.

카카오는 이달 초 제주시 오등동 소재 옛 본사 사옥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 도내 일간지에 처음 매각 입찰 공고를 낸 후 1년 5개월만에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다. 매매 금액은 최초 공고 당시 최저 입찰가 대비 25억여 원이 오른 180억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현재 전농로 사옥이 낡아 신축을 검토하던 중 기존 건물 매입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카카오 측과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본사 제주 이전은 20년 전 당시 이재웅 사장이 제주도 등과 본사 이전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즐거운 실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던 사업이다.

다음은 제주 이전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오등동 1732번지에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GMC)’로 명명된 본사 사옥을 2006년 준공한 바 있다.

이후에도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제주 메인센터 건물인 스페이스닷 원, 스페이스 닷 투가 잇따라 들어섰고, 2009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뒤로 지금도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미디어제주>와 통화에서 “현재 본사 사옥이 있는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지역 내 회사들이 다 모이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여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취지”라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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