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남-이미순 조, 첫 출전 대회에서 50대 이상 혼합복식 3위 입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제라진피클볼클럽 소속 홍삼남‧이미순 조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청주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2024 HEAD코리아오픈 피클볼대회’에서 50대 이상 혼합복식 3위에 입상했다.
홍삼남-이미순 조는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위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 요소가 결합된 패들(paddle) 스포츠다. 진입 장벽이 낮고 몸에 부담이 적어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에 거주하면서 최근 피클볼의 매력에 푹 빠진 가수 이정 씨가 피클볼 홍보대사로 나서 한국계 미국 주니어 선수 리오 천(Leo Chun)과 시범경기를 갖기도 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현재 제주시체육회 생활체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라봉공원 야외 배드민턴장과 시청 인근 체육관에서 무료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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