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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시재생센터, 원도심 마을정원 만들기 참가자 모집
제주도시재생센터, 원도심 마을정원 만들기 참가자 모집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4.26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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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실습 기간 5월 13~14일까지
원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조성하고 유지하는 ‘도민참여 원도심 마을정원 만들기’의 워크숍 및 실습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원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조성하고 유지하는 ‘도민참여 원도심 마을정원 만들기’의 워크숍 및 실습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원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조성하고 유지하는 ‘도민참여 원도심 마을정원 만들기’의 워크숍 및 실습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도민참여 원도심 마을정원 만들기’ 워크숍 및 실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산지천 인근 제주책방․사랑방(고씨주택)이라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원도심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했다. 생태경관과 주변경관을 고려한 주민주도 커뮤니티 도심정원을 조성하고 원도심 공동체 활동으로 연계하는 내용으로 사업을 공모하여 선정됐다.

이번 도민참여 마을정원 조성을 위해 제주소통협력센터도 힘을 보탰다. 지난 2022년부터 2년여 간 공을 들여 양성한 모두의정원 시민정원사 그룹 전문가들이 중심으로 주민참여 마을정원 워크숍 및 실습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및 실습 기간은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다. △정원 만들기 이해 및 커뮤니티 정원 사례 교육 △원도심과 제주책방 공간에 대한 이해, △마을정원 만들기의 이해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 조성 방법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신청은 센터(064-727-0617)나 홈페이지(www.jejuregen.org)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제주도 산림녹지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다. 나아가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마을지역 특색이 있는 녹지 경관도 조성한다.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도 병행하며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어간다.

홍명환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은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생활권 녹지면적의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산지천은 과거 버들나무가 우거지고, 복숭아꽃이 만발했던 기록이 남아있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책방․사랑방은 23년도에 道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된 의미있는 지역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지역성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정원을 조성하여 유지․관리 해나가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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