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9 09:34 (금)
특수교육 전문인력 부족 제주 ... 김경학 "제주대, 관련 학과 있어야"
특수교육 전문인력 부족 제주 ... 김경학 "제주대, 관련 학과 있어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4.2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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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6회 임시회 폐회사 통해 '특수교육학과' 신설 촉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사진=제주도의회.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도내 특수교육 전문인력의 부족을 꼬집으며 제주대에 '특수교육학과'의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26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내놨다. 

김경학 의장은 먼저 "최근 장애인 및 복지 전무가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 자리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문제는 전문인력의 부족이었다. 전문인력이 부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심각한 문제는 특수교육 전문인력의 부족"이라며 "제주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03년 751명에서 2024년에는 2115명으로 20년간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런데 현재 제주의 특수교사 수는 383명에 불과해 장애인 특수교육법상 배치기준에도 35명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복지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특수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제주의 학생들은 타지역 대학에 진학해야만 꿈을 펼칠 수 있다"며 제주대에 관련 학과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와 관련해 "지역거점 대학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제주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분야, 특히 특수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서는 제주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회는 특수교사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대에 ‘특수교육학과’를 신설해 줄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제주대는 하루속히 특수교육학과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제주대뿐만 아니라 집행부에서도 복지 현장의 전문인력 확보와 특수교육 안정화를 위해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제주도의회도 장애인의 권익증진은 물론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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