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포도뮤지엄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해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 전시는 기억 상실과 정체성에 대한 작가 10인의 고찰을 통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기를 생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한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개막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대간 폭넓은 소통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도뮤지엄은 지난 2021년 4월 개관 이후 타인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해 보자는 취지의 전시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세 차례 기획전과 한 차례 특별전을 열어 약 100만 명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의 물결을 일으켰다.
포도뮤지엄은 개막전 ‘너와 내가 만든 세상’으로 대중과 첫 교감을 시작했다. 2022년 7월 두 번째 기획전은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로, 이주민들과 소수가 겪는 차별과 고통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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