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생 수시 모집 중 … 남원 옷귀마테마타운 등 4곳 협력 승마시설 지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시가 지정한 협력 승마시설을 활용해 이번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승마교실 참여 인원은 100여 명. 여기에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모두 600여 명에 달한다.
만 18세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승마 교실은 승마 입문부터 중급과정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회당 1시간씩 10회까지 강습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일반 시민들의 승마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초급반 기준 강습비(50만 원)의 절반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재활승마의 경우 50만 원 중 45만 원을 지원, 말 산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4곳의 협력승마시설에서는 청소년 대상 승마 프로그램과 및 만 18세 이상 시민 대상 힐링 승마교실 강습생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한편 협력 승마시설로 지정된 승마장은 남원지역의 옷귀마테마타운(064-764-9771)을 비롯해 안덕지역 산도스카발리오홀스파크(064-792-8414), 표선지역 OK승마장(064-787-3066), 상예동 초원승마클럽(010-9113-9903) 등 4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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