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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해지할게요” 빠른 판단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 ‘감사장’
“적금 해지할게요” 빠른 판단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 ‘감사장’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4.1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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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제주시농협 하나로 금융지점 은행원 고이선 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사진=제주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제주시농협 하나로 금융지점 은행원 고이선 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사진=제주서부경찰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적금을 해지하며 6500만원 인출을 요청한 고객을 보고 빠른 판단력으로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해 피해를 예방한 제주시농협 하나로 금융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제주시농협 하나로 금융지점 은행원 고이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농협 하나로 금융지점에 고령의 고객이 찾아왔다. 그는 적금을 해지하며 65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업무를 보던 은행원 고이선 씨는 적금 해지의 이유를 물었다. 이후 고객의 횡설수설로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한 고이선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오임관 제주서부경찰서장은 고이선 씨에게 보이스피싱을 예방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금융기관에서 고액 인출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지속적인 협조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한 사람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것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사례처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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