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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중국 산둥성 등 화동 전 지역으로 시장 확대 나선다
제주 관광, 중국 산둥성 등 화동 전 지역으로 시장 확대 나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4.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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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사, 산둥성 제주 직항노선 운항 재개‧크루즈 노선 개발 등 추진
지난해 8월 31일 제주항에 입항한 중국발 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 단체 관광객들이 크루즈에서 하선, 제주 관광에 나서고 있는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지난해 8월 31일 제주항에 입항한 중국발 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 단체 관광객들이 크루즈에서 하선, 제주 관광에 나서고 있는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도시 산둥성 지역과 관광‧문화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지난, 타이안, 칭다오 등 산둥성 내 도시를 잇따라 방문, 제주도와 교류를 위해 산둥항구그룹 크루즈관광문화그룹과 ‘관광‧문화‧통상‧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산둥성 린우 서기와 타이안시 위원회 양홍타오 서기, 자오하오즈 칭다오 시장은 제주와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면서 직항노선 개설과 제주~칭다오 간 크루즈 노선 개발 협력을 제주도에 요청했다.

관광공사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리펑리 산둥항구그룹 총경리도 “칭다오와 제주, 일본을 오가는 크루즈 노선을 개발, 제주와 관광 문화 교류를 심화하고 지방정부, 여행업계와 함께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도 크루즈 관광 설명회에서 “향후 칭다오와 제주도의 크루즈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칭다오시, 관광업계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제주와 중국 본토간 직항노선은 11개로, 상해를 중심으로 항저우 등 화동지역에 45%, 베이징과 시안 등 화북지역에 36% 정도를 점유하고 있지만 정작 산둥성에는 직항노선이 없는 상태다.

이에 관광공사는 산둥성 소재 국제 여행사 2곳을 찾아 현지 제주여행 수요를 파악하기도 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이 주 2회씩 운항하다가 중단된 상태다.

중국 내 최대 IT 업체 산둥 인스퍼 계열사인 공자문화국제여행사 대표는 “중국 관광객들의 여행 및 소비 트렌드는 코로나 이전과 확연하게 달라졌다”면서 “특히 젊은 개별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고 K-컬처, 현지 맛집 등을 개별적으로 찾아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전세기 등 직항노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와 함께 중국 화동 전역으로 제주관광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산둥성 직항노선 운항 재개와 크루즈 노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시간, 소비 지출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SIT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공동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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