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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문대림-고광철, 선거일 이틀 앞두고 법적공방 예고
제주시 갑 문대림-고광철, 선거일 이틀 앞두고 법적공방 예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4.0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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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TV토론 중 제기한 문 후보 JDC 이사장 시절 ‘일감 몰아주기’ 의혹 총공세
문대림, “사실관계 검토‧확인도 없이 공개적 의혹 제기, 명백한 범법행위” 맞대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고광철 후보(국민의힘)간 공방에 불이 붙고 있다.

선거운동 막바지 두 후보간 공방이 법정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JI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시작하기 전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사진 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언론 4사 공동취재단
지난 2일 오후 JI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시작하기 전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사진 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언론 4사 공동취재단

고 후보는 지난 2일 <미디어제주> 등 언론 4사 공동주최 토론회에서 자신이 문제를 제기한 문 후보의 JDC 이사장 재임 시절 비상임 이사였던 A씨를 통해 남편 B씨와 다른 제3자에게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문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가 A씨와 공모해 배임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에 고 후보는 “친소관게에 따라 일감을 몰아주고 도움을 받는 민주당 지도층 인사들의 공생관계 및 유착관계를 수사해 달라는 것”이라고 검찰에 고발하고자 하는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고 후보는 문 후보에 대한 이같은 의혹 제기와 관련, 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문 후보측은 8일 성명서를 통해 고 후보가 전날 언론에 배포한 ‘문 후보의 TV토론 중 발언이 허위 사실이고, 이를 증명하지 못하면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내용의 논평에 대해 “오늘(8일) 중 공개 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문 후보측은 “그동안 고 후보의 네거티브에만 집착하는 선거운동에도 불구하고 정책 선거를 위해 무대응을 유지했다”면서 “하지만 고 후보의 행태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가고 있고, 유권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사안이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측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검토하지 않고 확인도 없이 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고 후보의 논평 내용을 검토한 결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명예훼손죄, 후보자 비방죄 등이 성립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문 후보측은 이어 “오늘(8일) 중으로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며 “법적 조치는 이번 논평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집한 위법 사례까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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