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학교측 "언론보도 다소 과장됐다" 문제확산 우려
학교측 "언론보도 다소 과장됐다" 문제확산 우려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6.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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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사가 수업중 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바퀴벌레약을 살포한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측은 29일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교사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측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뿌렸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측은 "문제교사가 시말서를 쓰면서 이같은 일이 또다시 발생할 때는 사직하겠다고 밝혀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 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일이 확산되면 제주도 교육에 피해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문제 확산을 크게 우려했다.

이와함께 서귀포교육청의 한 관계자도 29일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문제의 교사를 타 초등학교로 전출시키기로 했고, 피해 학부모와 교사가 합의를 함으로써 문제가 마무리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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