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빈, 고서윤 자매(신성여중 3학년, 인하초 6학년) 가족은 1월 15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자매는 지난 1년 동안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적십자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돕는 데 성금을 사용한다.
아버지 고동석씨는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에 먼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하여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 가족은 연말연시 희망나눔 특별성금 기탁, 적십자 희망풍차 명패 달기 캠페인 동참 등 도내 위기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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