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자체평가 자료를 통해 민선3기 군수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제주군은 지난 2002년 민선3기 출범시 군민들에게 총 35개분야.133개 세부사업을 공약했다.
이 공약사업을 남제주군이 분석한 결과 농업정보화시스템 구축, 감귤판매전시관 건립, 가축시장 조성, 하모공유수면 매립사업 등 70개 사업이 완료됐다.
또 감귤 4대 차별화시책, 읍면 지역별 특화작목 집중육성, 특색있는 해안도로 개설, 하수관거 정비 등 62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추진에 어려운 감귤 보험가입비 지원사업은 감귤 비상품과.병해충과가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으로 농림부에 건의 중에 있다.
남제주군은 지난 2002~2006년 동안 총 투자예정 사업비 11003억원 중 이달 현재 10184억원이 투자돼 전체 투자사업비 대비 93%의 투자실적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1차산업분야 4279억원, 관광분야 709억원, 환경.건설분야 4412억원, 복지분야 1486억원, 정보화 및 일반행정분야 47억원이 각각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제주군은 다음달 중으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남제주군정책자문단위원회를 개최해 공약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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