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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 '보합세'지속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 '보합세'지속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6.2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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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아파트 건설 등 주택 초과공급 영향

최근 제주지역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신규아파트 건설 등 주택공급이 초과가 지속되면서 주택매매 가격이 보합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의 '최근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학군과 상권이 열악한 도심변두리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의 부진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은행은 제주지역의 부동산시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향후 주택시장은 대규모 아파트 건설 등에 의해 주택의 초과공급으로 주택매매가격의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매매 가격의 종합지수는 전월(84.7)과 같아 4개월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또 지난달 아파트매매 가격의 지수는 100.3으로 전월 100.4 대비 0.1%로 하락했다.

지난달 말 제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90세대로 전월 320세대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지난달 주택전세가격 종합지수는 92.2로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102.5로 전월대비 0.1%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토지시장은 토지 가격이 구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토지거래 면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제주지역 토지 가격은 국제자유도시와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서귀포 미항개발상버과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대 등으로 남제주군 및 서귀포시 등을 중심으로 지가가 상승,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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