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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세대 공급 제주화북2지구, 지구지정 위한 사전절차 개시
5500세대 공급 제주화북2지구, 지구지정 위한 사전절차 개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12.06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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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화북2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발주
기본계획 개요 작성 및 적성성 여부 판단 ... 입지 타당성도
55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 부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55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 부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5500세대가 예고된 제주시 동부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지정 사전절차가 시작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자로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 용역을 수행할 업체 찾기에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달 15일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고, 여기에 5500세대 규모의 화북2지구가 포함됐다. 삼수천 서쪽 번영로와 연북로 사이의 화북2동 일대 92만4000㎡ 부지다.

이어 LH에서 지구지정을 위한 사전절차로 이번에 화북2지구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발주됐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선 개발기본계획의 배경과 목적 및 필요성을 정리한 기본계획 개요를 만들게 된다. 아울러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 등과의 연계성 등을 살펴보면서 기본계획의 적성성 따지게 된다.

이외에 자연환경 보전과 생활환경 안전성, 환경기초시설의 적성성, 자원 및 에너지 효율성을 검토해 입지의 타당성을 살펴본다. 지구에 대한 현황조사도 이뤄진다. 아울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만들기에 앞서 이에 대한 주민 및 관계 행정기관 의견 등을 수렴한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착수일로부터 1년 6개월 동안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더불어 사전재해영향평가가 이뤄진 이후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이 이뤄지게 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의 수행 기간이 1년6개월임을 감안하면 지구지정까지는 최소 1년6개월에서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2024년 상반기, 늦으면 2024년 말이다.

지구지정이 이뤄지게 되면 이 이후에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가 진행된다. 이 과정도 최소 1년 6개월이다. 이까지 마무리되면 지구계획 승인이 이뤄지게 되고, 그 이후부터 본격적인 토지보상을 위한 협상이 시작된다. 이를 고려하면 토지보상까지는 앞으로 4년여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2029년에 지구 조성공사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준공시점은 2032년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 화북2지구에 공급될 5500세대 중 50%인 2750새대를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주택으로 공급해 집값을 안정시키고,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유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화북2지구에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를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빗물과 중수도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신설해 광역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연북로·번영로 접근성 개선, 동부권 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도 향후 절차 진행 과정에서 도내 건설업체와 지방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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