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시행' 후 상당 개선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4년 5월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이후 3년간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표본측정한 9개업소 (의료기관 2, 대규모점포 1, 도서관 1, 박물관 1, 찜질방 1, 실내주차장 3)를 대상으로 3년간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인 경우 2005년 46㎍/㎥에서 올해 14㎍/㎥으로 감소했다.
아토피 유발 및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2005년 20㎍/㎥에서 올해 9㎍/㎥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이산화탄소 등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은 사업자스스로 매년 1회 검사기관에 의뢰해 측정하는 자가측정과 지도·점검시 표본대상을 선정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하는 표본측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 5개항목이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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