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9 17:20 (목)
전국 1위 작목 ‘제주산 메밀’로 만든 건면과 커피 출시
전국 1위 작목 ‘제주산 메밀’로 만든 건면과 커피 출시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1.1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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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 내 메밀문화원 시범 판매 중
제주지역 특화작목 메밀의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상품 2종이 개발됐다. 제주메밀커피(왼쪽) 제주메밀건면(오른쪽)/사진=제주농업기술원
제주지역 특화작목 메밀의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상품 2종이 개발됐다. 제주메밀커피(왼쪽) 제주메밀건면(오른쪽)/사진=제주농업기술원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의 특화작목인 메밀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상품 2종이 개발됐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 가공상품 메밀건면과 메밀커피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메밀은 지난 2022년 재배면적 1665ha로 전국 재배면적인 2259ha의 73.7%를 차지한다. 생산량은 1264톤이다. 전국 1982톤의 63.8%로 전국 1위 작목이다. 하지만 원물 외에 1차 가공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원은 시장성 높은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과제 공모를 실시했다. 과제는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과 메밀문화원이 선정됐으며 국비 2천만 원, 도비 2천만 원으로 총개발비 4천만 원으로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개발된 가공상품은 제주산 단메밀과 쓴메밀을 사용한 메밀건면과 메밀커피 2종이다.

시중 메밀면의 메밀 함량은 2~20%다. 이번에 개발된 메밀건면은 제주산 단메밀이 30%나 함유됐으며 국내산 쌀가루로 3% 첨가돼 식감이 보완됐다.

메밀커피는 순한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했다. 제주산 쓴메밀이 30% 함유됐으며 소비자의 기호도를 고려해 카페인과 디카페인 2종류로 개발됐다.

위 2종의 상품은 제주민속촌 내 위치한 메밀문화원에서 시범 판매 중이다.

개발된 가공상품의 소비자 테스트 결과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메밀건면 4.22점, 메밀커피 3.62점이다. 메밀건면의 소비자 구입의향은 80% 이상으로 높았다.

개선점으로는 메밀건면 1인분 소포장과 활용 레시피 제공 등이었다. 메밀커피는 티백크기와 끈 길이 조절, 농축액 출시 등이 제안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에서 제시된 개선점을 통해 향후 상품개발에 반영해 보완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도 참가해 제주메밀과 가공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성문 농업연구사는 “시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시장성 높은 가공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라며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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