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9 17:20 (목)
도박 빚 때문에··· 길거리서 집단 폭행 저지른 중국인 일당
도박 빚 때문에··· 길거리서 집단 폭행 저지른 중국인 일당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1.1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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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동부경찰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길거리에서 동포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중국인 A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후 3시 30분께 제주시 이도동 한 거리에서 40대 중국인 B씨를 집단으로 폭행했다.

이들은 길을 걷던 B씨를 발견해 승합차에서 내린 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B씨를 승합차에 태우려고 했지만 저항하자 차고 있던 시계 등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소지하고 있던 시계 등의 금품은 수천만 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은 CCTV 탐문을 통해 중국인 일당 8명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제주지역 카지노에 도박을 하러 온 관광객이었으며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B씨가 카지노 도박을 하며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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