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이미지.홍보 제고위해...다음달 1일부터
다음달 1일부터 한라산을 등정한 외국인에게는 '한라산 등산 인증서'가 발급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이광춘)는 이같은 한라산 등산 인증서 발급계획을 마련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는 한라산에 대한 우수성 및 이미지 홍보를 위해 한라산을 다녀왔다는 등반기념 인증서를 제공함으로써 한라산에 대한 추억과 함께 한라산을 세계적인 명산으로 홍보하고 또한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등산 인증서에는 한라산을 대표할 수 있는 동.식물과 자연경관을 독특한 그림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한글.영문 혼용으로 제작했다.
우선 올해에는 백록담 등정자 중 외국인에 한정해 무료로 시범 발급하고 내년에는 내국인 등 희망자에 대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런데 외국의 경우 중국에서는 만리장성을 다녀온 사람에게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있고, 네팔의 희말라야와 에베레스트, 말레이시아의
키나발루에서도 비슷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