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고, 노인을 상대로 날치기를 해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8일 초등학생들을 흉기로 위협 현금과 자전거 등을 빼앗고 빼앗은 자전거를 이용 손가방을 날치기한 K군(14.서귀포시)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 17일부터 서귀포시 서귀동 일대를 돌며 남.여 초등학생들을 흉기로 위협 2차례에 걸쳐 현금과 mp3 플레이어, 자전거 등 32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K군은 또 빼앗은 자전거를 이용 같은 달 25일 오전 7시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빵집 앞을 지나가는 현모씨(69.여)의 현금 6만원과 휴대폰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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