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철 작가, 서울서 11일까지 특별전 개최

제주출신 서양화가 고민철 작가의 특별전이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마련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환희의 통로를 지나 한라의 사계를 만나다’로 잡았다. 고민철 작가가 해왔던 ‘환희 시리즈’와 ‘한라의 꿈 사계 시리즈’를 관통한다. 갤러리몸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제주 토박이 고민철 작가의 제주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고민철 작가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삶이 우러나오는 작품을 해오고 있다.
고민철 작가는 “마치 춤을 추듯, 구현된 작품을 바라보며 의도하지 않은 데서 오는 환희를 경험했다. 그 안에는 내가 인상적으로 체험하고 관념화된 것들이 하나, 둘, 흔적으로 남아 물성을 발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민철 작가는 최근 쿠사마 야오이, 앤디 워홀, 하태임 등 작가의 작품과 함께 ‘DB금융아트컬렉션’ 전시를 했고, 제주신라면세점에서도 특별전이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