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서 100% 이하 가구로 확대
의료비 지원 기존 100만원 → 3배 확대된 300만원 지원
의료비 지원 기존 100만원 → 3배 확대된 300만원 지원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 금액 및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래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서 20% 증가한 100% 이하 가구까지 확대 운영 계획이다. 또한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160만원을 지원, 의료비는 기존 대비 3배 확대된 300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이란 일시적인 위기 상황이 존재하는 가정에 대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주형 위기 지원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지원제도 등이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위기가구 117가구를 선정해 9천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 제주형 자체 사업을 통해 공적 급여의 지원받지 못하는 일시적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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