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녕고 1학년 양효진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트투어) 롯데오픈 아마추어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양효진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 있는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대회에서 6언더파로 공동 15위를 기록했으나,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는 1위를 차지했다.
양효진은 대회 첫날은 2언더파로 공동 27위, 2라운드는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47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양효진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치며 순위를 31위까지 끌어올린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 11번홀, 12번홀, 14번홀과 15번홀에서 잇단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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