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2023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이 3일 오후 5~9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헤드라인제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이,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주체가 돼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문화를 공유해왔다.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거주 외국인 뮤직 페스티벌과 도민화합의 무대 등이 진행된다.

오후 5시 감귤서리단과 오현중학교 ‘백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거주 외국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무대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행사장 주변에서 외국인 플리마켓과 외국인 소장품, 수공예품 등 교류장, 외국인 에코환경장터 및 미술체험 컬러링 프로젝트가 이뤄진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동시통역도 제공한다.

제주도는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이 제주발전과 함께하는 외국인 커뮤니티의 장으로, 거주 외국인들이 제주인으로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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