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김호성씨가 시인으로 등단했다.
사단법인 새한국문학회는 지난 5월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39회 <한국문인>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김호성씨를 선정했다.
김호성씨는 ‘감귤’과 ‘감귤이 무르익는 풍경’, ‘백야’ 등 3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호성씨는 당선 소감에서 “수필로 등단한 지 13년째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를 창작한다는 건 무엇보다 아름다운 일이기에 시인들이 늘 부러웠다. 동경했던 일이 이루어져 한없이 기쁘다”며 “좋은 시는 시인에게서 나온다는 진리를 늘 되새기면서 독자가 인정하는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성씨는 귤림문학회 회장, 제주수필문학 동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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