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2023년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최근 ‘제주시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지방세 뿐만 아니라 22개 업무에 추가로 확대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고지 서비스란 기존 종이로 송달되던 각종 고지서, 안내문 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송달 시간이 단축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인쇄와 발송 비용 절감은 물론 미수령·고지 누락으로 인한 불필요한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민원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현치하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장은 “민원 편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에 확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페이퍼리스 촉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민방위 교육 통지, 지방세 체납액 납부, 차고지 증명 안내문 등 22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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