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터파기 시작, 기반시설 공사 8월 준공 … 11월부터 유료 운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가 추진 중인 제주종합경기장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항 이욕객과 각종 동호인들의 장기 주차, 전세버스 등의 무질서한 주차행위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되고 있다.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는 5월 31일부터 터파기 공사를 시작,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터파기 공사는 주차장 통제가 필요한 공사로, 구간별로 공사 구역을 정해 최소한의 부분만 주차장을 통제하면서 종합경기장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8월까지 준공이 완료되면 10월까지 유료화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11월부터는 유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주차장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로 인한 주차장 통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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