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도 중산간 문화 만들기가 시작됐어요”
“제주도 중산간 문화 만들기가 시작됐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5.3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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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제주도 중산간문화제 개최

제주도 중산간 마을의 가치를 알리는 움직임이 지난 20일 열렸다. 제주도중산간협동조합(이사장 고석만)이 마련한 ‘제1회 제주도 중산간문화제’였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 열린 이날 문화제는 제주도중산간협동조합의 발족 목표인 새로운 중산간 문화 만들기 시발점이다.

중산간문화제는 3부로 구성됐다. 첫째 마당은 시인 고혜영이 문을 열었다. 제주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바람은 저편에 두고’를 펼쳐 보이며 참가한 이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둘째 마당은 사진가이자 사진심리상담사인 이겸의 ‘마음 퍼즐’이다. 제주도 중산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놀이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셋째 마당은 마임이스트 김기민의 ‘중산간마을 칸타타’였다. 신화 속 인물을 마임과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표현했다.

제주도중산간협동조합 고석만 이사장은 “제주의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중산간의 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문화제를 열게 돼 감격스럽다”며 “매년 문화제를 확장시켜 중산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중산간협동조합은 제주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은 물론, 1단체 1오름 가꾸기, 제주 소농지키기 캠페인 일환으로 제주도 농산물마켓과 협력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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